정관장 홍삼정옥고, 홍삼진본, 홍삼쿨, 굿베이스 아로니아 제품 4종을 이달부터 2000여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홍삼캔디 2종을 추가해 전국 8000여개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홍삼쿨(3포) 4500원, 홍삼 정옥고(3포) 7500원 등이다.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과 식사 등 모임을 한다는 응답이 어린이날은 54%, 어버이날은 88%로 가장 많았다.KB국민카드가 최근 3년간 5월 두 기념일에 발생한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통해 외식소비를 분석한 결과, 5월 일평균 대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매출 증가가 가장 높은 업종은 한식은 해산물(민물장어·게요리 등), 양식은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나타났다.지난해에는 두 기념일에 5월 일평균 대비 민물장어집의 매출이 142% 늘었고, 2022년과 2021년에는 게요리(대게, 게장)집 매
“바바바반출, 삑, 삑, 바반출” 지난 4월 30일 오전 10시 전북 군산시 군산세관 특송물류센터. 25t 규모 컨테이너 차량에서 쏟아진 하얀 비닐 소포들이 컨베이어벨트 위로 쉴 새 없이 쏟아졌다. 이곳에서 처리하는 소포는 하루 평균 2만4000여건. 모두 중국 스다오에서 오는 물건들이다. 세관 직원이 1초에 소포 두세개 꼴로 바코드를 찍어 이상 여부를 확인하다 보니 문제가 없으니 ‘반출’해도 좋다는 메세지조차 겹쳐 들릴 정도였다. 한 세관 직원은 “한 주에 2일씩 야근해가며 전수검사 한다고 하지만 물건이 이렇게 많으면 어쩔 수 없이 놓치는 게 생길 수 있다”며 “직원을 더 투입하려 해도 요즘 다들 일이 많다고 기피한다”고 말했다. 25t 컨테이너서 테무 포장지 쉴새없이 쏟아져이날은 군산 특송물류센터가 두 달여 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한 첫날이었다. 전자상거래 물품 등을 취급하는 통관시설로 인천, 평택, 부산항에 이어 국내 4번째다. 중국 직구(직접구매)가 최근 급증하다 보니 관세청이 중국발 소포를 전담할 물류센터를 새로 만든 것이다. 시범 운영 기간임에도 불
코로나 대유행(팬데믹) 종료 이후 미주와 유럽 등 목적지로 여행을 떠나는 장거리 여행객이 크게 늘면서 24인치 이상 중대형 캐리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패션 플랫폼 W컨셉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중대형 캐리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주로 24인치나 28인치 등 중대형 사이즈 캐리어에서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20인치 이하 기내용 캐리어 매출은 35% 늘어 중대형의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W컨셉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상품으로는 ‘키코’의 24인치 캐리어, ‘스위스밀리터리’의 28인치 캐리어, ‘브라이튼’의 24·28인치 캐리어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장거리 여행의 필수품인 수면 안대, 여행용 목베개, 슬리퍼, 작은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오거나이저, 파우치 등 상품도 매출이 같은 기간 73% 늘었다. 짐 부피를 줄이는 ‘브랜든 압축 파우치’의 경우엔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W컨셉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휴가 등을 활용해 미주와 유럽 등지로 장거리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늘면서 관련 상품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며 “5월 가정의달 연휴 등으로 관련 상품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