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홍삼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수삼의 흙을 털어내고, 깨끗한 물로 씻은 뒤 물기를 말끔하게 없앤다. 이후 수삼을 찜통에 넣고 쪄낸 뒤, 2~3일 정도 건조시키는 과정을 두세 번 반복하면 홍삼이 완성된다.
하지만 사실 일반 가정에서 이처럼 며칠에 걸쳐 홍삼을 만들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에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홍삼정, 홍삼액기스, 홍삼농축액 등을 구입해 섭취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홍삼은 그 제조방식에 따라 물 추출 방식의 홍삼, 발효 홍삼, 전체식 홍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통째로 먹어 음식 고유의 생명력을 온전히 얻는 식사법인 ‘일물전체식’을 홍삼에 적용한 ‘전체식 홍삼’은 홍삼 진액을 추출한 후 발생하는 홍삼부산물(홍삼박)까지 모두 담아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홍삼부산물에는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RAW 264.7 대식세포 염증유발인자억제물질의 분리>에 따르면, 홍삼박에는 항산화 능력과 지질과산화 억제능력이 있는 지용성추출물이 남아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홍삼을 통째로 미세분말로 갈아 제품에 넣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 버려지는 홍삼부산물 없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항산화 요소와 산성 다당체를 비롯한 다양한 유효성분의 95%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항암효과 등 우리 몸에 좋은 다양한 효능을 지닌 음식이다. 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제대로’ 먹지 않으면 그 효능을 온전히 볼 수 없다. 올 여름, 홍삼을 제대로 섭취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게 보내는 것이 어떨까?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