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오늘은 선수 아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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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응원차 대회장 찾아
"스윙 연습 시작…내달 복귀"
"스윙 연습 시작…내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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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는 지난달 25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과 빈혈 증세를 호소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활동을 중단하고 귀국해 국내에서 치료와 휴식을 취해왔다.
선수가 아니라 갤러리로 대회장을 찾은 그는 “간단한 수술을 받느라 병원에 며칠 입원했는데 지금은 다 나았다”며 “오늘부터 스윙 연습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대회 2013년 챔피언인 장하나는 같은 매니지먼트사(스포티즌) 소속인 김지현(25·한화)을 응원하러 대회장에 들렀다고.
장하나는 다음주에 미국으로 건너가 LPGA투어 복귀를 준비할 계획이다. 복귀전은 다음달 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숍라이트클래식이나 10일 열리는 KPMG여자PGA챔피언십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 달이나 골프채를 잡지 않은 만큼 몸 상태를 봐가며 결정하기로 했다. LPGA투어 복귀 이후에는 다음달 23일 열리는 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