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 새 주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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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매각절차 시작
가격 최대 3000억원 전망
가격 최대 3000억원 전망
▶마켓인사이트 4월7일 오전 10시56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자리 잡은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사진)이 매물로 나온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센터포인트 광화문을 보유한 마스턴투자운용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세빌스코리아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달 초 예상 인수후보 기관에 투자안내서(IM)를 보내고 오는 9월께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건물은 지하 7층~지상 20층에 연면적 3만8925㎡ 규모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마스턴제2호위탁관리리츠’를 설립해 2012년 쌍용건설로부터 1084억원에 사들였다.
랜드마크 빌딩에 붙은 웃돈(프리미엄)을 감안하면 매각가는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뒤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데다 경복궁과 청와대가 내려다보인다는 점에서 랜드마크 건물을 선호하는 해외 기관투자가가 관심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나올 업무용(오피스) 빌딩 가운데 가장 매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자리 잡은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사진)이 매물로 나온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센터포인트 광화문을 보유한 마스턴투자운용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세빌스코리아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달 초 예상 인수후보 기관에 투자안내서(IM)를 보내고 오는 9월께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건물은 지하 7층~지상 20층에 연면적 3만8925㎡ 규모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마스턴제2호위탁관리리츠’를 설립해 2012년 쌍용건설로부터 1084억원에 사들였다.
랜드마크 빌딩에 붙은 웃돈(프리미엄)을 감안하면 매각가는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뒤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데다 경복궁과 청와대가 내려다보인다는 점에서 랜드마크 건물을 선호하는 해외 기관투자가가 관심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나올 업무용(오피스) 빌딩 가운데 가장 매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