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본점 식품관에서 ‘초콜릿 페스티벌’을 열고 프랑스 ‘포숑’, 벨기에 ‘고디바’, 스위스 ‘레더라’, 스페인 ‘블랑샤르트’ 등 다양한 브랜드의 초콜릿을 판매한다. 특히 14일에는 프랑스 고급 디저트 브랜드 ‘위고에 빅토르’의 위그 푸제 셰프와 벨기에 수제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르동’의 피에르 르동 셰프가 방한해 초콜릿 설명회를 연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장인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만든 수제 초콜릿은 유통기한은 짧지만 독특한 맛과 향을 내 최근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도 14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해외 유명 초콜릿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일명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라메종뒤쇼콜라’를 국내 백화점 단독으로 판매한다. 카카오, 홋카이도산 생크림, 위스키가 어우러진 일본 초콜릿 브랜드 ‘로이즈’와 초콜릿 피자로 미식가 사이에서 잘 알려진 ‘맥스브래너’ 등도 들여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