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뉴 XJ·체어맨W 카이저·제네시스 G80…대형 세단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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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GM·포드도 신모델 출시
준대형 세단 신차도 출격 준비
준대형 세단 신차도 출격 준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 뉴 XJ 공식 출시행사를 열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XJ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팔리는 시장”이라며 “올해는 뉴 XJ가 재규어의 판매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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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뉴 XJ는 첨단 기술과 정제된 디자인이 강점”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재규어 뉴 XJ는 작년에 대형 세단 시장을 주도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제네시스 EQ900 등과 경쟁하게 된다.
작년에는 S클래스가 1만대 이상 팔렸다. 한국은 S클래스 판매량이 세계 3위다. EQ900은 작년 말 출시 후 1만6000대가 넘는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연간 400여대를 판매해온 뉴 XJ는 올해 신차 출시로 이전보다 높은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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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쌍용차가 하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체어맨W의 개선 모델인 ‘체어맨W 카이저’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대형 세단 G80을 선보인다.
대형 세단보다 한 체급 아래인 준대형 세단 신차도 줄줄이 등장한다. 26일에는 기아자동차가 올 뉴 K7을 공식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하반기 E클래스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도 그랜저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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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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