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택(박보검)이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택은 한국 바둑기사들이 모조리 탈락한 상황 속에서 중국기사 3명, 일본기사 2명과의 승부를 겨뤘다.
매일 밤을 설치면서 몰두한 택은 결국 5명의 기사를 모두 이기고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택의 승부는 바로 이창호 9단이 2005년 출전한 '농심배' 상황이라는 것.
심지어, 외로이 홀로 걸어 가는 택의 모습과 당시 이창호 9단의 모습은 배경, 옷차림 까지 닮아 있다.
또 이창호의 당시 기보까지 그대로 재현해 카메라에 담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택의 모티브가 이창호라며 택의 미래의 아내를 찾고 있다.
이들은 이창호가 11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것을 두고, 택도 12살 연하의 진주(김설)양을 선택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