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는 단 1회 방송만을 남겨놓고 17회 방송분에서 김태희가 환각 증세에 시달리며 간암 2기 판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무리수' 연출이라는 논란이 일자 제작진 측은 1일 오전 "여진의 환각 증세는 복수라는 이유로 저질렀던 악행에 대한 대가다. 간암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생길 수 있는 병으로 그동안 여진이 죽은 이들을 본다는 공포심과 죄책감에 의한 스트레스가 극심했음을 보여준 설정"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와는 별개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발생해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회에 숨어 있는 반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방송 초기에는 식물인간 연기로 침대에 누워있던 김태희의 회당 출연료가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는 '용팔이'로 회당 약 4000만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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