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값에 콘텐츠 마케팅 가능
기업 등 고객이 원하는 특정한 주제의 콘텐츠를 작가와 블로거, 프리랜서 기자, 잡지 편집장, 공연기획자, 카피라이터, 재무전문가 등에게 직접 주문할수 있는 콘텐츠 작가 매칭 플랫폼인 ‘콘텐타’ (www.contenta.co)가 10월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고객이 원하는 특정한 주제의 콘텐츠만을 주문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할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미리 확인하는만큼 콘텐츠의 질이 담보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전문 필진들은 콘텐타를 통해 고객을 구하고 결제 여부도 쉽게 확인할수 있어 본인의 컨텐츠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콘텐타는 콘텐츠 작성 및 제작 경력이 있는 일반 지원자들의 경우 내부 심사를 거쳐 올해말까지 500명 이상의 전문 필진을 등록시킬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글 작가뿐만 아니라 만화나 그래픽 작가 등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류 대표는 “온라인 기반의 포털 시대와 모바일 기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대를 맞아 개인 스스로가 영향력 있는 미디어가 되었지만 이들이 활동할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은 없었다”며 “기업들도 콘텐츠 마케팅의 필요성은 절감하고 있지만 자체적으로 콘텐츠 제작 팀을 갖추기 힘든 실정에서 콘텐타는 기업 고객과 전문 작가들을 연결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