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연기 호평 "진짜 뱀파이어가 나타났다"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뱀파이어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준기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에서 인간의 본성을 간직한 관능적인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뱀파이어 장르에 대한 편견과 이질감을 오롯이 연기와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설득시키며 눈길을 모은다.

우선 싱크로율부터 완벽하다는 평이다. 이번 작품은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준기는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이라는 칭찬을 들으며, 논란 없이 원작 팬들을 흡수했다.

방송이 시작한 후 비주얼에 대한 반응 역시 폭팔적이다. 이준기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입었다는 반응. 아무나 소화 불가능한 붉은 렌즈와 진한 메이크업 역시 이준기를 만나 섹시하고 관능적인 뱀파이어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에 이준기의 눈빛 연기까지 폭발하며 드라마에 대한 흡입력을 높이고 있다. 앞서 1회 방송에서 뱀파이어로 변하는 연기로 극찬을 받은 것에 이어 이번 주 방송 분에서는 눈빛만으로 120년 만에 만난 정인에 대한 애절함과 아련함을 표현해 ‘로맨스 사극 최적화 배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준기 소속사 관계자는 "누구보다 준비를 열심히 하는 배우고, 현장을 자기만의 에너지로 장악하는 배우다. 연기와 비주얼에 대한 호평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극 초반이다. 앞으로 기대에 부응할 만한 더욱 재밌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잘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