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SK텔레콤은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연합체 `로라 얼라이언스(LoRa Alliance)`에 가입하고 소물인터넷 시범사업을 연내에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물인터넷은 온도, 위치 등 단순 정보를 측정해 처리하는 `소물(小物)`을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기술로 사물인터넷(IoT)의 적용 범위를 확장한 개념입니다.

로라 얼라이언스는 `소물(小物)`들을 연결하는 IoT 전용 통신 기술인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Low Power Wide Area Networks, LPWAN)` 및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 개발을 위해 조직된 다국적 연합체입니다.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은 통신 거리가 수십km로 넓고, 전력 소모가 적어 단말 배터리 수명이 수년간 유지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라 얼라이언스의 회원으로는 네덜란드 1위 이동통신 사업자 KPN, 스위스 1위 이동통신 사업자 스위스콤(Swisscom), IBM, Cisco, 셈텍(Semtech) 등 약 50여 개 업체가 활동중입니다.



SK텔레콤은 아시아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로라 얼라이언스에 가입했으며, 향후 해당 기술을 도입한 글로벌 통신 사업자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및 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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