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10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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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개막할 예정이던 서울국제도서전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7~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 예정이던 서울국제도서전을 10월7~11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고영수 출판문화협회 회장은 “10월7~11일은 한글날과 책의 날이 포함된 주간이기 때문에 더 뜻깊을 수 있다”며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배가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침체에 빠진 출판시장을 쇄신하고 독서문화를 증진하겠다는 기획 의도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10월12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이 예정돼 있어 국제도서전으로서의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고영수 출판문화협회 회장은 “10월7~11일은 한글날과 책의 날이 포함된 주간이기 때문에 더 뜻깊을 수 있다”며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배가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침체에 빠진 출판시장을 쇄신하고 독서문화를 증진하겠다는 기획 의도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10월12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이 예정돼 있어 국제도서전으로서의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