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습윤드레싱제 시장은 연간 약 1000억원으로 대형 의약품 시장과 맞먹는 규모로 성장했다.
2002년 일동제약이 처음 국산 습윤드레싱제 ‘메디폼’을 앞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전체 시장이 급팽창했다. 지난 12년간 메디폼을 앞세워 습윤드레싱제 시장의 절대강자 자리를 지켜온 일동제약은 지난해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메디폼 원개발사인 제네윌이 파트너를 일동제약에서 다국적 제약사인 먼디파마로 전격 교체한 것. 이에 일동제약은 자체 브랜드인 ‘메디터치’를 개발해 반격을 노리고 있다. 1년간의 제품 정착 기간을 거쳐 최근 배우 류승룡(왼쪽), 김유정을 내세운 광고를 통해 시장점유율 회복에 나섰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