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회의원이자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아들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용석은 과거 JTBC '유자식이 상팔자'에서 가족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강용석 아들 인준 군은 "부부사이에 위기가 왔을 때 별거해도 괜찮다"며 "아빠 첫 번째 선거 때 엄마가 극심한 반대를 하다 하룻밤 집을 나갔다 온 이후에 허락을 해줬다. 별거가 독이 아니라 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당시 제가 거의 두달 반을 선거 사무실을 차려서 나와 있었다. 그 두달 반 동안 집사람이 한 번도 안 오더라"며 "나도 열받아서 생활비를 안 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24일 채널A는 A씨의 남편 조모씨가 지난 1월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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