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꽃보다 할배' 방송 캡처
사진=tvN '꽃보다 할배' 방송 캡처
꽃보다 할배 이서진 최지우

'꽃보다 할배'가 공중 수도원 '메테오라'를 찾아갔다.

17일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4회에서는 그리스의 숨은 보물 '메테오라'를 여행하는 H4와 두 짐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메테오라로 출발하는 날 아침, 일찍 눈을 뜬 최지우는 꽃단장에 한창이었다. 이에 옆에서 머리를 말리던 이서진은 "화장을 했었냐. 화장 안 한 줄 알았다"고 말을 걸었다.

이에 최지우는 "왜 그래요, 정성들여 화장하는 사람에게"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우는 "나는 얼굴이 뽀얘서 화장을 안 하면 기미가 생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이서진은 "화장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최지우에게 말했다. 이어 최지우는 화장에 박차를 가해 생얼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한편, 이번 '꽃보다 할배'의 여행지인 '메테오라'는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 있다"는 뜻으로, 그리스 테살리아 지방 트리칼라 주의 바위 기둥들과 그 위에 세워진 수도원을 통칭하는 말이다. 무엇보다 '메테오라'는 황량한 벌판에 우뚝 선 바위 기둥과 그 꼭대기에 위태롭게 선 건축물의 절묘한 조화로 '인간과 자연의 경이로운 합작품'으로 불리기도 한다. 1988년에는 유네스코에서 세계복합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