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모터쇼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인 세단(4도어 승용차) 신차들이 대거 선보인다.
[2015 서울모터쇼] 한국GM, 6년만에 신형 스파크 출시…최고급 세단 마이바흐의 귀환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는 지난해 급속 성장을 이끈 고급 스포츠 세단 Q50에 이어 Q70 부분변경 모델로 서울모터쇼를 장식한다. Q70의 3.7L VQ 엔진은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의 세계 10대 엔진으로 14회 연속 선정됐다. 최고출력 333마력의 힘을 낸다. Q70의 모든 모델에는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고 수동 모드 운전도 가능하다.

한국GM이 선보이는 신형 스파크는 2009년 과거 GM대우 시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출시한 뒤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스파크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월 1만대씩 팔리는 베스트셀러 중 하나였다. 하지만 풀 체인지를 앞두고 판매량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신형 스파크는 한국GM의 내수 점유율을 회복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2015 서울모터쇼] 한국GM, 6년만에 신형 스파크 출시…최고급 세단 마이바흐의 귀환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로 다시 탄생한 최고급 세단 마이바흐를 공식 출시한다. 44도까지 눕혀지는 뒷좌석 시트엔 안마 기능이 들어갔다.

아우디는 2011년 출시된 7세대 A6의 부분 변경 모델을 전시한다. 아우디 측은 차체를 가볍게 개량하고 파워트레인(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동력계통)도 업그레이드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