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시간이 있다. 아늑한 공간에서 연인이나 가족과 식사를 하거나 나만을 위해 요리를 만드는 쉐프가 내놓는 음식을 즐기는 시간이다. 이런 기분을 맘껏 느껴볼 수 있는 곳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SNS 맛 감정단에서는 '나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원테이블 레스토랑' 5곳을 소개한다.
◆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일본가정식 '경리단길 메시야'
◆ 행복을 담는 식탁 '도곡동 이수부'
도곡동에 위치한 레스토랑인 이수부는 쉐프의 이름을 따 만든 가게 이름에서부터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다. 신라호텔 출신인 이수부 쉐프는 100% 예약제를 통해 그날의 손님만을 위한 요리를 만든다. 정해진 메뉴는 별도로 없고 보통 한식 베이스의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다만 원하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재료를 미리 얘기하면 그에 맞춰 메뉴를 구성하기도 한다. 긴 아일랜드 식탁 너머 쉐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주방이 가까운 탓에 요리를 기다리는 시간이 심심하지 않다. 견과류와 잣을 이용해 만들어내는 바질 페스토 소스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소스는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저녁 코스요리 1인 10만원.
◆ 최적의 프로포즈 레스토랑 '도산공원 인뉴욕'
◆ 간판 없는 아늑한 비건 레스토랑 '홍대 달키친'
창천동 골목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간판 없는 가게 달키친.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 '간판 없는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런치와 디너를 운영하며 손님이 몰리면 두 팀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 한 팀의 손님만을 위해 요리하는 곳이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식당이라기 보단 개인 작업실과 같은 느낌의 공간인데, 놀러온 기분이 들어 오히려 편안하다. SNS 등을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하며 예약 시 쉐프와 메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정하는 방식이다. 신선한 채소들을 이용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낸다. 여러 음식 중 '달버거'로 불리는 햄버거가 유명한데, 곡물과 채소를 조합해 만든 패티에 통밀빵을 겹쳐 만든다. 고기로 만든 패티보다 맛있다는 찬사를 받는다.
◆ 혼자만 알고 싶은 레스토랑 '강남역 모퉁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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