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한국계 소프라노 니콜 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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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니콜 카벨은 영국 웨일스에서 2년마다 열리는 BBC 카디프 성악 콩쿠르의 2005년 우승자다. 베르디 콩쿠르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가 특정 작곡가에게 집중하는 데 반해 카디프 콩쿠르는 여러 작곡가의 아리아부터 가곡까지 두루 잘 불러야 하므로 더 객관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경연장이다.
물론 콩쿠르 우승이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카벨은 미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의 한 사람으로 성장했다. 특히 출생지인 미국 서부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실력파다.
겉으로 아프로-아메리칸(Afro-American)처럼 보이는 카벨의 모친은 한국인이다. 카벨 역시 플루트를 공부하던 자신이 성악으로 전환한 것은 한국 출신 엄마의 권유 덕분임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카벨이 한국계란 사실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점은 안타깝다. 한국인의 피가 섞인 최고의 소프라노에 주목하시라!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물론 콩쿠르 우승이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카벨은 미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의 한 사람으로 성장했다. 특히 출생지인 미국 서부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실력파다.
겉으로 아프로-아메리칸(Afro-American)처럼 보이는 카벨의 모친은 한국인이다. 카벨 역시 플루트를 공부하던 자신이 성악으로 전환한 것은 한국 출신 엄마의 권유 덕분임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카벨이 한국계란 사실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점은 안타깝다. 한국인의 피가 섞인 최고의 소프라노에 주목하시라!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