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로 나선 양주일양의 정일희 총경리(왼쪽 첫번째)
수상자로 나선 양주일양의 정일희 총경리(왼쪽 첫번째)
일양약품은 중국 양주 고우시와 합자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중국 양주시에서 선정하는 '10대 공신'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양주시 2500년 역사'를 기념해 진행된 '10대 공신' 선정은, 2014년 한 해 동안 양주시의 경제 문화 교육 예술 등 사회 전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양주시 4개 중앙 언론사와 5개의 인터넷 주요 사이트를 통한 최종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1998년 7월, 한국 제약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현지 완제의약품 대량 생산시대를 연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는 설명이다.

중국 정부도 양주일양이 시장정책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함께 중국 현지 밀착화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한 공로를 인정해 2012년 '강소성 우수 기업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양주일양약유한공사는 지난해 설립 이후 최고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