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팀장은 “게임 개발도 혁신적인 사고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게임업계에서 개척자 정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는 사람들이 관심과 흥미를 느낄 만한 책이나 영화, 드라마를 모두 챙겨보고 있다. 미술관에는 연간 회원으로 등록했다.
지난해 초까지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프로젝트 팀장을 맡았던 김 팀장은 요즘 신작 게임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미국 인터랙티브아츠앤사이언스학회(AIAS)가 매년 세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명예의 전당’에 언젠가 내 이름이 헌액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게임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