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3명이 모두 메인 보컬일 정도로 실력이 있는 아이돌 그룹이 있다. 또한 이들은 섹시한 아이돌이라는 타이틀 역시 갖고 있다. 바로 퍼펄즈. 이들은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떠오르는 스타 그룹이다.
그들이 이렇게 빠른 시간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bnt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퍼펄즈는 왜 그들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지 보여줬다. 그 이유는 바로 언제나 해맑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데뷔 전까지 겪은 혹독한 트레이닝의 결과.
한 편 그들은 마치 데뷔한지 수년 이 된 그룹처럼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화보촬영에 임하여 지켜보는 스텝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특히 마치 친자매 같은 건희, 은용, 우영 이 세 멤버들의 화합은 순간 순간 좋은 사진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다.
첫 번째 콘셉트인 ‘Black Chic’ 에서는 퍼 소재의 키치한 크롭트 코트와 미니스커트를 통해 겨울 섹시룩이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줬다. 특히 스트라이프 패턴의 퍼 코트는 키치룩을 표현하기 충분했고 크롭트 티셔츠와 미니스커트 사이에 보일 듯 말 듯한 속살은 섹시함을 보여줬다.
두 번째 콘셉트인 ‘Pink Romantic’ 에서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맨투맨 티셔츠와 핫 팬츠, 비비드한 컬러의 스키니 팬츠 등과 오렌지 컬러 배경이 함께 어우러져 사랑스럽고 깜찍한 화보를 만들었다. 특히 세 멤버들의 장난끼 넘치는 포즈는 스텝들을 계속 웃게 하기도.
세 번째 콘셉트인 ‘Purfles is Music’는 퍼펄즈가 어떤 그룹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이들이 평소 보여주는 무대의상을 착용해 마치 공연에 임하는 듯한 모습은 프로 뮤지션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자주색 크롭트 재킷과 티셔츠, 스키니진은 섹시함을 보여주기 충분했고 상의의 골드 컬러 장식은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화 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퍼펄즈 은용은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기존 아이돌 중에 우리처럼 운동한 아이돌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인터벌 트레이닝이라는 것을 했는데, 실제 체대 입시생들이 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계단 100개 오르내리기, 공원 12바퀴 돌기, 마라톤(10km) 등이 있다. 24시간 중 깨어있는 시간은 운동만 계속 했다. 요가, 수영 등 눈 감을 때까지 운동만 두 달 정도 했다”라며 혹독한 연습생 시절에 대해 회상하기도 했다.
또한 데뷔 후 느낌에 대한 질문에 리더 건희는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알아봐주는 분들이 많아졌다. 음악방송에서도 다른 가수의 팬 분들이 우리를 알아봐준다. 또한 숙소가 합정역 근처라서 홍대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말을 서로 많이 하곤 했었는데 막상 홍대에서 공연을 할 때 벅차 오르는 느낌 때문에 울컥했다”라며 홍대에서의 공연에 대해 말해줬다.
한편 퍼펄즈의 막내 우영은 마지막으로 “벗꽃처럼 화려하게 폈다가 지는 그룹이 아니라 소나무처럼 오래오래 장수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언니들을 동료라고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 동반자처럼 가족처럼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퍼펄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금은 아이돌의 전성시대. 그만큼 매 순간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세상에 나오고 있으며 퍼펄즈는 그 사이에서도 대중들에게 주목 받는 그룹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그만큼 가장 지키기 어려운 탄탄한 실력과 끈끈한 애정을 갖고 있는 퍼펄즈.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앞으로의 퍼펄즈의 미래에는 밝은 빛만이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bn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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