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생

tvN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와 오상식 과장(이하 오과장)이 서로에게 보내는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그들이 전한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두 편의 영상은 SK텔레콤의 '100년의 편지' 앱을 소개하는 풋티지(footage,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장면을 활용하는 기법) 광고 속 장면으로 드라마 미생의 두 주인공 장그래와 오과장이 원인터내셔널에서 겪은 회사 생활 속에서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을 SK텔레콤 '100년의 편지' 앱을 통해 보낸 것이다.

미생은 케이블채널 드라마로 5%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평범한 회사 생활, 누구나 겪는 일상에서도 감동의 순간이 있다는 점을 에피소드 마다 녹여내며 시청자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며 '폭풍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이러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과 고충을 SK텔레콤의 '100년의 편지'를 활용해 두 주인공이 서로 진심을 전한 영상이 눈길을 끈다.

먼저, 신입사원 장그래가 오과장에게 보낸 편지는 '우리 애'라는 오과장의 진심 어린 말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힘겹고 외로운 회사 생활에 지친 장그래에게 술김에 내뱉은 오과장의 '우리 애'라는 말에 집에 돌아온 장그래는 감사와 고마움을 느꼈고 "오늘 저를 '우리 애'라고 부르셨죠, 다짐했습니다. 1년 뒤에도 과장님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저 그 약속 잘 지키고 있나요?"라며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1년 뒤 오과장이 볼 수 있도록 '100년의 편지'를 통해 전했다.

오과장 또한 장그래를 생각하는 마음은 한 없이 깊었다. 10년차 직장인의 희노애락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는 주인공 오과장. 그는 영업맨으로서 겪는 최대 시련 속에서 장그래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고객으로 만난 친구에게 소위 '갑질'이라는 것을 당하며 자존심을 모두 버리고 매달릴 수 밖에 없었던 그. 친구이자 고객인 '갑'에게 과도한 술 접대, 무시와 멸시, 결국엔 계약 불가 통보로 이어진 잔인한 행패에 회사 옥상에 우두커니 그저 허탈한 웃음으로 털어낼 뿐이다. 오과장은 문득 자신의 팀에서 외롭고 힘든 생활을 이어가는 신입사원 장그래를 생각하며 스마트폰을 꺼내든다. "장그래~ 진짜 버티기 힘들 때 난 이렇게 풀었다 '하하하하', 너도 이제 10년차지? 버텨라, 완생이 될 때까지!"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담아 '100년의 편지'로 그 마음을 전한다.

한편, 장그래와 오과장이 서로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SK텔레콤 '100년의 편지' 앱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발신 시점부터 최소 1개월, 최대 30년 후 자신이 지정한 수신인에게 텍스트를 포함한 음성·사진·영상을 담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자세한 사용 방법은 해당 홈페이지(www.100letter.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