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픈한 'CJ오쇼핑 우수고객서비스'에서는 이전까지 퍼플, 블루, 레드, 그린 등 4단계로 분류되던 고객 등급이 최근 6개월 구매실적 기준 최상위 5000명의 플래티넘 R을 포함해 S/A, 골드, 실버, 패밀리의 6개 등급으로 변경돼 구매 실적에 따른 세분화된 고객 등급 분류와 혜택 제공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기존 고객 등급 제도의 최상위 등급인 퍼플등급 고객이 50만 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5만5400원(11%)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CJ오쇼핑 우수고객서비스'에서 플래티넘 S 등급 고객이 같은 상품을 구입할 때에는 강화된 할인 혜택을 통해 총 8만2000원(16%)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처럼 기존 혜택 강화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추가된 'CJ오쇼핑 우수고객서비스'는 상품 구매 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다른 고객 직장인 김진식 씨도 "TV, 인터넷, 모바일을 막론하고 어디서나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전에 비해 실질적인 혜택들도 늘어나 기분 좋게 쇼핑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길영 CJ오쇼핑 CV담당 사업부장은 "이번에 오픈한 'CJ오쇼핑 우수고객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채널에서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좋은 혜택과 편리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채널 간 시너지를 강화를 통해 향후 CJ오쇼핑의 옴니채널 전략 실행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CJ몰에서는 'CJ오쇼핑 우수고객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7월 30일까지 CJ몰과 모바일CJ몰을 통해 본인의 고객 등급을 확인한 고객 중 선착순 20만명에게 10% 할인 쿠폰과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들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CJ원포인트 5만 포인트 등 총 9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