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의 '렛미남' 편에 출연한 양정현 씨. 사진=해당 방송 캡처
'렛미인'의 '렛미남' 편에 출연한 양정현 씨. 사진=해당 방송 캡처
스토리온의 '렛미인4-렛미남 특집'을 통해 아이돌급 외모로 변신한 양정현 씨가 짝사랑 하던 여성을 찾아가 다시 한 번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렛미남'에는 이른바 주걱턱으로 살아온 양정현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양정현 씨는 심각한 부정교합 때문에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겨 저체중 증세까지 보이던 상황.

'렛미남' 의사들은 양정현 씨의 모습을 본 뒤 "눈매를 보니 김수현이 보인다"며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호언장담했다.

3000만원이 넘는 수술을 거친 양정현 씨는 의사의 말대로 김수현을 닮은 절정급 미남으로 재탄생했다.

뚜렷해진 이목구비에 자신감이 생긴 양정현 씨는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여성을 찾아갔다. 양정현 씨가 여성에게 건넨 말은 "나 아직도 너를 좋아해"였다.

이에 여성은 "네가 이렇게 변할 것이라고 기대를 안 했다"며 "좋은 쪽으로 생각이 바뀌고 있다"고 답했다.

양정현 씨는 과거에도 같은 여성에게 고백했다 "너에겐 아무 감정이 없다"는 말을 들으며 거절당한 바 있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저 여성분, 진짜 사랑은 그게 아닐 텐데", "양정현 씨, 마음 한편으로는 조금 씁쓸하시겠네요", "렛미남도 렛미인처럼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