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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는 남자'의 배우 김민희가 모성애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김민희는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언론시사회에 이정범 감독, 배우 장동건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김민희는 극중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남편과 딸을 잃고 절망에 빠지는 모경 역에 대해 "엄마 역할이라기보다 모경이 갖고 있는 깊고 어두운 슬픈 감정을 연기하는게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라는 부담감은 없었고 촬영하는 동안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솔직하게 연기했다" 며 "그 진심이 관객에게 전달될 것이라 믿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6월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우는 남자'는 낯선 미국 땅에서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곤(장동건 분)이 어머니의 땅 한국에서 마지막 임무가 될 타켓 모경(김민희 분)을 만나서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로, 지난 2010년 개봉된 영화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우는 남자' 김민희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는 남자' 김민희, 감정 연기 힘들었을 듯", "'우는 남자' 김민희, 영화 궁금하네", "'우는 남자' 김민희, 좋은 연기 기대할게요", "'우는 남자' 김민희, 더 예뻐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는 남자' 김민희 / 사진=한경DB
'우는 남자' 김민희 / 사진=한경DB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