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속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본격 수색 및 구조작업은 17일 새벽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해난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으나 급하게 개인 산소통만 가지고 갔다"며 "수중 시야가 20㎝밖에 안 되고 유속도 약 시속 8㎞로 빨라 해난 구조 자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은 우선 이날 오후 5시부터 수심이 앝은 지역을 수색 및 실종자 구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소재와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29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사 여직원 박지영(27) 씨와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정차웅 군 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못한 인원 대부분이 선체 안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어 구조는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진도여객선 침몰 사고에 네티즌들은 "생존자 명단은 언제쯤 나오나" "진도 여객선 침몰, 구조가 빨리 되어야할텐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 깜짝 놀랐겠다" "안산단원고등학교 더이상 사망자 나오지않길" "진도 여객선 침몰, 안타까운 사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