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즐거운 실험’ 10주년…스페이스닷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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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난 2004년 3월 제주도와 ‘제주 프로젝트추진협약’을 맺고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위치한 펜션을 개조해 같은 해 4월 9일 인터넷지능화연구소(Net Intelligence Lab)을 열고 제주도에서의 즐거운 실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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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즐거운 실험’ 10주년을 맞아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두 번째 사옥인 스페이스닷투(Space.2)와 직원 자녀들을 위한 직장보육시설 스페이스닷키즈(Space.kids)를 오픈한다. 향후 3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될 스페이스닷투는 부지 1만4107㎡(약 4275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9,377.98㎡ 규모로 협업과 창조를 컨셉트로 지어졌다.
스페이스닷투는 설계 과정에서부터 다음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건설됐다. 다음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클라이언트 위원회는 서비스를 만들듯 사내 직원들의 인터뷰와 설문을 통해 스페이스닷투의 밑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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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닷투 옆에는 2만8117㎡에는 지상 2층, 연면적 1446㎡ 규모의 친환경 직장보육시설 스페이스닷키즈가 들어섰다. 제주의 오름을 형상화한 스페이스닷키즈는 총 8개의 보육실과 영아를 위한 수면실, 영유아를 구분한 2개의 실내 놀이터와 학부모 대기공간, 어린이 도서실, 식당 등을 갖췄으며 최대 180명의 직원 자녀들을 보살피게 된다.
다음 최세훈 대표는 “다음의 즐거운 실험 10년은 제주 이전 초기의 도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구성원, 지속 가능한 회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설레는 정착'의 시작이었다"며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허브 제주국제자유도시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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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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