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김남일, 결혼 전 포옹하는 장면이…'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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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33회에서 김보민의 엄마는 "수원 삼성 서포터즈 여러분,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남일은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이어서 수원 삼성 서포터즈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보민 엄마는 "사실 몇 년 전 김보민과 김남일의 열애를 언론이 알기 전에 이미 알고 있던 거물이 있었다"고 운을 뗀 후 "그는 심지어 현장 사진도 갖고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김보민이 "내가 오빠와 포옹하는 현장에 수원 삼성 서포터즈들이 있었다"는 충격 고백을 이어가자 스튜디오는 단숨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에 허경환은 "설마~ 상상 아니었냐?"고 농담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김보민 엄마는 "나의 눈을 피해 둘이 연애를 할 때였다"고 전제한 후 "모든 언론에는 아니라고 부정을 했을 때였는데 어느 날 보민이가 '큰일났다'면서 수원 서포터즈들에게 사진이 찍혔다고 연락이 왔더라"고 회상했다. "그날부터 우리는 열애설이 터질까 매일 노심초사했다"며 "그런데 하루 이틀이 지나도 안 나오더라. 후에 삼성 서포터즈들이 회의를 거쳐 모르는 채 하기로 했다고 알려왔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던 사연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민 엄마, 매일 신문 확인하시면서 엄마가 피가 마르셨을 듯", "서포터즈 의리가 살아있네", "뒤늦게라도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었던 마음이 바로 엄마 마음", "김민지 박지성도 딱 걸렸는데", "선수를 위해 비밀을 끝까지 지키는 서포터즈 멋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 33회에서는 '우리 딸 거짓말을 잘한다 or 못한다' 라는 주제로 모녀들의 열띤 토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S 2TV '맘마미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