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건강 가전업체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사진)는 ‘이과수 얼음정수기 쁘띠’에 대한 국내외 호평으로 2013 글로벌경영대상 본상대상과 글로벌고객만족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크기는 작지만 24개의 특허기술이 담긴 기술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친환경 디자이너 마티외 르아뇌가 맡았다.

청호나이스는 일찍부터 독창적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일반정수기, 냉정수기, 냉온정수기 등으로 이어지는 정수기시장의 제품 개발 변천을 선도해왔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이과수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 등이 있다. 정수기술 분야에서만 100여건에 이르는 특허·인증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경쟁력의 원천이다. 연간 매출의 7%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결과다. 4세대 정수기로 불리는 제빙 기능이 있는 정수기도 이 같은 개발 투자 끝에 나왔다.

청호나이스의 수출 대상 국가는 현재 30여곳에 이른다. 1994년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에 수출을 시작해 1999년엔 사우디아라비아와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청호나이스는 세계인에게 첨단 기술력의 정수기를 보급하고 국내 정수기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국 31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AS 시스템을 구축,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제품관리 전문 요원으로 구성된 ‘플래너 제도’를 도입해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포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모든 경영 활동을 고객중심과 고객감동 목표로 진행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비스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