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DB
/한경닷컴DB
현역에서 은퇴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의 큰아들 브루클린(14)이 아버지가 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유소년팀 입단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현지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전설'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이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맨유 유소년팀 훈련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측 관계자도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훈련은 브루클린이 (맨유에) 깊은 인상을 남길 기회였다"면서 "잘 치렀다면 맨유가 당연히 영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루클린은 베컴이 미국 LA갤럭시에서 활약할 때 이 팀의 유소년팀에서 뛰었고, 지난달에는 잉글랜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맨유 유소년팀 입단이 성사되면 그는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된다.

베컴은 맨유 유소년팀에서 뛰다 1993년부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옮긴 2003년까지 팀의 대표 스타로 맹활약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