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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이 지난 2011년 KBS '스타골든벨'에서 어린시절부터 클릭비의 팬이었음을 밝힌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소연은 "클릭비의 숙소가 생겼을 때 용돈을 모아 소파를 선물했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오종혁은 양재동에 숙소가 있지 않았느냐는 소연의 말에 당황해 고개만 끄덕였다.
한편 26일 방송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이미 지난 2010년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해 측근들에겐 공공연한 사실이었음을 알렸다.
소연의 소속사 측 역시 두 사람이 부모들에게 허락을 받고 만나기 시작했음을 밝히면서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만난다. 소연은 오종혁의 군생활을 기다릴 만큼 사랑이 깊다. 호기심에 만나는 사이는 아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