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2층 전시실에서 야외전시장으로 이어지는 벽면에 1968년부터 현재까지 포스코에 몸담았던 임직원 이름을 가로 100㎝, 세로 190㎝의 금속판에 빼곡히 새겨 넣었다. 조형물 하단에는 1968년 4월1일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 설립과 1973년 6월9일 포항 1고로의 첫 쇳물 생산 등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기록했다.
황은연 포스코 부사장은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들의 노력과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