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4000원(1.48%) 오른 2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다 이날 강세로 돌아섰다.
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반등했다. TIGER금은선물은 같은 시간 전날보다 125원(1.45%) 오른 8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KODEX골드선물도 0.43% 오른 1만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1.9% 뛴 온스당 1387.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 금값이 반등에 나서면서 금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국제 금값 반등은 몇몇 중앙은행들이 금 매수의사를 내비치면서 이뤄졌다.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전날 "이번 금값 폭락이 중앙은행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