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제인 이 대학은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내대학으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졸업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해 전문대학과 같은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대중공업의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학과와 기계전기학과 2개과로 구성된다. 올해 과별로 30명의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입학생들은 4학기 동안 총 80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내대학 설립으로 일과 학업 병행의 평생교육 체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