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칸서스운용·유일PE·파인스트리트…리딩투자증권 인수경쟁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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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2월13일 오전5시55분
칸서스자산운용과 유일PE투자, 파인스트리트 등이 리딩투자증권 공개매각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들 사모펀드(PEF) 운용사는 하나은행 등에 리딩투자증권 인수 여부를 직간접적으로 타진해 왔다.
칸서스자산운용은 그동안 금융회사 인수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서울신용평가 인수전에 뛰어들었고 올해 초에는 한국토지신탁을 인수했다. 최근 증권사 매물이 잇따라 나오자 인수 가능성을 검토했고, 리딩투자증권을 타깃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준 전 S&T저축은행 부행장이 최근 설립한 유일PE투자도 첫 번째 인수 대상으로 리딩투자증권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리딩투자증권 측과 협의를 가져왔다. 유일PE투자는 최평규 S&T그룹 회장 등을 투자자로 끌어들이는 등 실탄을 비축하고 있다.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이 이끄는 파인스트리트도 금융업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리딩투자증권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파인스트리트는 최근 나온 증권사 매물 중 리딩투자증권의 가격이 가장 낮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각을 맡은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들 업체 외에 2~3곳이 문의해 왔다“며 “인수후보 5~6곳 중 적어도 3곳은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딩투자증권 공개입찰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실시된다. 박대혁 리딩투자증권 부회장의 개인 지분 3%와 IWL파트너스 지분 17.8% 등 20.8%가 대상이다. 입찰자들은 가격과 함께 경영계획을 내야 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칸서스자산운용과 유일PE투자, 파인스트리트 등이 리딩투자증권 공개매각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들 사모펀드(PEF) 운용사는 하나은행 등에 리딩투자증권 인수 여부를 직간접적으로 타진해 왔다.
칸서스자산운용은 그동안 금융회사 인수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서울신용평가 인수전에 뛰어들었고 올해 초에는 한국토지신탁을 인수했다. 최근 증권사 매물이 잇따라 나오자 인수 가능성을 검토했고, 리딩투자증권을 타깃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준 전 S&T저축은행 부행장이 최근 설립한 유일PE투자도 첫 번째 인수 대상으로 리딩투자증권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리딩투자증권 측과 협의를 가져왔다. 유일PE투자는 최평규 S&T그룹 회장 등을 투자자로 끌어들이는 등 실탄을 비축하고 있다.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이 이끄는 파인스트리트도 금융업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리딩투자증권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파인스트리트는 최근 나온 증권사 매물 중 리딩투자증권의 가격이 가장 낮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각을 맡은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들 업체 외에 2~3곳이 문의해 왔다“며 “인수후보 5~6곳 중 적어도 3곳은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딩투자증권 공개입찰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실시된다. 박대혁 리딩투자증권 부회장의 개인 지분 3%와 IWL파트너스 지분 17.8% 등 20.8%가 대상이다. 입찰자들은 가격과 함께 경영계획을 내야 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