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게임' 애니팡에 햄버거가 등장했다.

맥도날드 (대표이사 션 뉴튼)가 호주 바베큐 버거 출시를 기념해 국민게임 애니팡과 함께 공동 이벤트를 진행, 맥도날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4종의 무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애니팡 ‘도전모드’ 사용자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호주 바베큐 버거, 호주 바베큐 스낵랩, 후렌치 후라이, 프리미엄 로스트 원두커피 등 4종의 모바일 쿠폰을 총 3만 명에게 선사한다. 당첨된 고객은 오는 3월 3일까지 맥도날드 매장에서 쿠폰을 해당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애니팡 ‘도전모드’는 원하는 카카오톡 친구에게 도전장을 보내 1:1 대결을 하고 두 사람 중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형식으로 평소 애니팡을 즐기는 가족 및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맥도날드의 마케팅팀 조주연 전무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인기가 높은 애니팡과 함께 다가오는 설 연휴에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호주 바베큐 버거까지 경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진정한 호주 바베큐 맛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출시된 호주 바베큐 버거는 작년 올림픽 기간 중 한정 판매 되어 큰 인기를 얻은 제품으로, 두툼한 100% 호주산 순쇠고기 패티에 특유의 바베큐 소스, 바삭한 콘밀번, 신선한 토마토와 상추, 베이컨과 체다 치즈가 함께 곁들여진 정통 호주 바베큐의 맛을 담아냈다.

한편 카카오톡은 이같은 사업제휴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의 수익 모델에 애니팡, 드래곤 플라이트, 아이러브 커피 등 의 연속흥행으로 지난해 9월부터 흑자로 전환된 상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