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은 아이오페만의 독자적인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로 재현해 낸 성분(바이오 리독스™)이 93.7%가량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피부조직에 잘 스며드는 친화적인 성분이며 자극 없이 빨리 피부에 흡수되게 했다. 수액 타입의 에센스로, 바르는 즉시 피부를 투명하고 매끄럽게 만들어준다는 설명이다.
3일이라는 단기간의 사용만으로도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주는 이 제품은 사용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 인기가 더 좋다. 또 다른 에센스의 대체품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피부 컨디셔닝’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제품으로, 기업 입장에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스킨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데, 손가락 3개에 화장솜을 끼운 뒤 3㎖가량의 에센스를 적셔 얼굴에 두드리면서 흡수시켜주면 된다.
정혜진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브랜드매니저(팀장)는 “바이오 에센스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제품인데 출시한 뒤 제품의 효능이 검증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며 “화장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단일 품목 출시 두 달 만에 100억원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은 아모레퍼시픽이 야심차게 내놓은 올해 히트상품이기도 하다.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에 세운 토종 화장품 기업으로, 세계 곳곳에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화장품연구실을 설립했고, 1980년대부터는 피부과학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최근에는 사회 구성원들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역사적으로 안전하고 효능이 높다고 알려진 인삼, 약콩, 녹차 등 천연물 소재에 대한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미백 보습 항주름 복부비만 바이오기술 인접영역 연구 등을 망라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한방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전통 한방화장품 설화수, 한국의 대표적인 기능성 화장품 아이오페, 나노기술이 집약된 글로벌 화장품 아모레퍼시픽과 라네즈, 마몽드, 베리떼, 려, 미쟝센, 해피바스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줄줄이 내놓았다.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은 전국 대형마트와 아리따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