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1~27일 전점에서 ‘크리스마스 완구 대축제’를 열고 완구류 2000여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레고의 ‘닌자고 시리즈’다. 김성호 완구 담당 바이어는 “닌자고 시리즈는 신상품이 발매될 때마다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 물량이 부족했다”며 “올해는 레고측과 미리 협약을 맺고 크리스마스 시즌 물량으로 6만6000여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레고 주요 상품은 에픽드래곤(12만9900원·사진), 울트라 소닉 전차(8만9900원), 사무라이X의 역습(3만9900원) 등이다.

여아 완구는 미미월드의 ‘터치엔젤폰스페셜(5만9800원)’이, 남아완구는 ‘또봇합체 타이탄 본부세트(3만98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브라우니 인형은 2만7800원이다. 최근 5년간 전자완구 중 1위를 차지한 닌텐도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닌텐도 ‘윌 댄스패키지’는 3만원 할인된 28만2000원, 윌 3D 본체는 20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는 완구 판매금액의 2%에 해당하는 완구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