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소프트가 이번에 으뜸기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동인식기술을 내장한 산업용 3G 이동통신 단말기’는 세계 최초의 3.5G 산업용·기업용 이동통신제품이다.
해당 모델인 ‘BIP-6000’은 세계 최초로 3G, 바코드, 무선주파수인식기(RFID),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의 기술이 적용된 ‘올인원 단말기’다.
약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기능상의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방수·방진 기능도 갖추고 있다. 타사의 경쟁 제품과 비교해 가격도 40%가량 저렴하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수출 부문에서 기대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8년부터 1년 동안 15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개발된 이 제품은 현재까지 5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정사업본부, 브라질 경찰, 네덜란드 철도청, 미국 국방부 등에 납품됐다. 관련 특허는 18건이 등록됐고, 40건이 출원됐다.
이주형 블루버드소프트 팀장(사진)은 “판매를 늘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향후 회사 차원에서 신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