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520선 밑으로 떨어졌다.

25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5.22포인트(1.00%) 떨어진 519.13을 기록중이다.

이날 닷새째 상승하며 장중 527선까지 상승했던 코스닥은 외국인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반전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 역시 '팔자'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1억원, 2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은 364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중인 가운데 오락문화(-3.34%), 컴퓨터서비스(-2.63%), 통신서비스(-2.35%) 업종의 낙폭이 크며, 비금속(2.09%), 종이목재(1.07%), 일반전기전자(0.46%) 업종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에스엠, SK브로드밴드, CJ E&M이 약세다. 다음서울반도체, 동서는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3개를 포함한 331개 종목이 강세며, 598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