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희망 스포츠포럼 19일 출범... 교수, 지도자, 대학원생 등 참여
▶체육계 인프라 개선 위해... 전문가그룹 자발적 네트워킹 강화키로

범 체육인을 위한 포럼인 '국민희망 스포츠포럼'이 출범했다.

국민의 건강증진과 스포츠복지 실현을 위한 범 체육인 통합 포럼인 '국민희망 스포츠 포럼'이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포럼 사무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포럼의 회장은 농구 스타 출신이자 일선 지도자인 최부영 경희대 감독이 맡는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가 런던 올림픽에서 종합 5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명실공히 스포츠 5대 강국 반열에 올라섰지만 여전히 지도자들의 처우나 직업적 안정성은 변함없이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제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수석부회장으로 임명된 오일영 교수(現 상명대학교 재직)는 "우리 포럼은 스포츠 영역의 전문가들과 일선 지도자들, 그리고 학생들의 소통적 창구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포츠 전반에 걸친 문제점들을 생각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정직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현안에 대해 토론을 거쳐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이성헌 새누리당 의원과 심윤종 국민희망포럼 이사장을 비롯해 교수, 전문 지도자, 대학원생 등 관련 인사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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