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무소 설치로 서울보증은 외환위기 때 철수한 지 15년 만에 뉴욕에 재진출하게 됐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손해보험 시장이다.
서울보증 뉴욕사무소는 앞으로 △미국 및 중남미 진출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해외 보증상품 및 미국 보증보험시장에 대한 연구·조사 △서울보증 글로벌화를 위한 거점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보증은 2007년 베트남 하노이를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2009년 중동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
김병기 서울보증 사장은 “뉴욕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신성장 동력을 최대한 발굴하는 한편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보증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