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4개 부품 협력사들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마힌드라의 차칸공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마힌드라그룹에 대한 부품 협력사 차원의 이해 제고 및 사업 기회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마힌드라 뭄바이 본사의 기업설명회, 마힌드라 차칸공장 방문, 마힌드라그룹 부품 소싱 담당자들 미팅 등으로 진행됐다. 차칸공장은 이달 중순 인도 시장에 출시되는 '렉스턴W'의 CKD(반조립제품) 생산공장이다.

쌍용차는 이번 부품 협력사들의 인도 방문이 마힌드라와의 상호 신뢰 구축은 물론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품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마힌드라 공장 방문은 협력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