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급락하고 있다.

경쟁사인 샤프가 인텔에 자본 출자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10시1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 대비 3.92% 내린 2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인텔에 자본 출자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실적악화로 경영난에 처한 샤프는 인텔과 300억엔(약 4500억원) 이상의 자본 출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텔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게되면 샤프는 경영난을 탈피하고 패널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아이폰5에 액정 패널을 공급하는 샤프는 경영 자금난으로 부품 공급이 2개월 가량 늦어진 바 있다. 샤프는 아이폰5가 공개된 지난 12일(현지시간) 가까스로 부품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