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KG이니시스는 전날보다 450원(4.55%)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사이버결제도 4% 가량 오르는 강세다.
이같은 강세는 최근 금융당국이 새로운 결제서비스인 전자직불결제 서비스 상용화 계획을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다운받은 어플리케이션을 자신의 통장계좌에 연결해 바코드를 통한 결제 방식이다.
김현석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서비스로 모바일 결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바코드를 통한 결제 방식으로 NFC 인프라 구축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결제 대행서비스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사이버결제는 온라인 PG 밍 오프라인 VAN 사업 보유로 가맹점 인프라 구축에 가장 빠르게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며 "바코드를 통한 결제서비스 역시 이전부터 NFC 결제사업을 준비한만큼 가장 빠르게 시장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초기 시장선점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