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철학에 따라 본죽은 메뉴 개발에서 ‘웰빙’을 최우선한다. 본죽브랜드연구소가 매해 새롭게 선보이는 3~4종의 메뉴는 맛과 건강이 어우러진 웰빙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 개발된 신메뉴 가운데 ‘신짬뽕죽’은 속을 풀어주는 매운 맛에 신선한 해산물까지 곁들인 제품으로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해장김치죽’은 칼칼한 김치와 시원한 콩나물을 조합한 메뉴다. 본죽은 국내 한식 브랜드 최초로 가맹점 1000개를 달성한 이래 현재 전국에 가맹점 1300여곳을 두고 있다.
본죽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는 ‘본사랑재단’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에 죽을 지원하는 ‘죽지원 사업’,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재능장학금을 전달하는 ‘배움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연평도 사태 당시에는 주민들이 머무는 대피소에 죽을 지원했고 신촌에 있는 연세의료원과는 암환자들을 위한 환자식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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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