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광고시장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다. 제일기획은 1994년 베이징에 중국법인을 세우고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06년 설립한 브라보는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를 비롯해 헤네시(주료), AIA생명(보험), 허치슨(이동통신), 미닛메이드(음료), 뉴발란스(스포츠화) 등의 광고를 맡고 있다.
중국 광고시장은 320억달러 규모다. 현재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이지만 2015년 일본을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은 "최근 인수한 미국 맥키니와 중국 브라보를 통해 동서양 최대 광고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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