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확산 우려가 퍼져가는 가운데 수처리 관련주들이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9시14분 현재 폐수처리 시설 및 담수플랜트 제조업체 웰크론한텍은 전날보다 65원(2.43%) 뛴 2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강세다.

녹조 방지 특허를 보유한 시노펙스(1.53%) 역시 하루 만에 반등해 이달 들어 이틀만을 제외하고 전 거래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테마주의 경우 녹조 확산 현상 등 이슈가 실제로 개별 업체 실적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투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