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테이트가 코스닥 시장에서 자진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회사 측은 24일 "최대주주(신석우)가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신청을 요청했다"며 "이사회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유지하는 것이 회사적 차원에서 실익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상장폐지를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폐지 신청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의 결과 상장폐지가 이루어지는 경우 최대주주는 정리매매기간(상장폐지 승인후 영업일 기준 7일) 및 상장폐지 후 1년 동안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을 공개 매수 가격과 동일한 가격인 주당 5500원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웨스테이트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98.46%(492만3214주)이며 소액주주는 1.54%(7만6786주)를 보유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