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박태환 금빛질주 자느라 못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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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 런던올림픽 앱 무료…다시보기도 지원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TV 고객들에게 SBS가 중계하는 런던올림픽을 무료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SBS의 지상파 3D 방송이 시범방송이라는 한계 상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시청할 수 있단 점을 감안해 전국 어디에서나 3D로 런던올림픽을 볼 수 있도록 앱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 3D 스마트TV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은 편리하게 3D로 런던올림픽을 실시간 챙겨 볼 수 있다. 다시 보기(VOD, Video On Demand) 서비스를 통해 주요 경기와 각 경기별 하이라이트도 2D와 3D로 볼 수 있다. 금사냥에 나설 박태환 선수의 새벽 경기를 깜빡 놓쳤다 해도 다시 보기가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SBS가 송출하는 올림픽 듀얼스트림 지상파 3D 시범 방송도 삼성전자 3D TV를 통해 직접 시청할 수 있다. 국내의 국제 스포츠 경기 대회 중계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SBS의 이번 3D 중계는 66번 별도 채널에서 진행되며 대회 기간 중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방송된다.
3D로 방송될 경기는 개ㆍ폐막식과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수영, 육상, 체조, 농구 등 8개 종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BS의 3D 생중계 시범 방송은 듀얼 스트림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3D 스마트TV를 포함한 삼성의 모든 3D TV 고객들은 셋톱박스 등의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도 런던의 감동을 3D로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